넷마블, 2분기 영업익 801억원…전년比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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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사옥. /넷마블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넷마블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0.8% 감소했지만 전 분기보다는 50.8% 증가했다.

5일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 당기순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 27.3% 증가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1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하고 전 분기 대비 33.5%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0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7% 감소한 1332억원, 당기순이익은 72.5% 늘어난 4148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전 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78%였다.

넷마블 2026년 2분기 실적표. /넷마블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시아 10%, 일본 9%, 기타 지역 7% 순이었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역할수행게임(RPG) 42%, 캐주얼 게임 35%,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7%, 기타 6%로 나타났다.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업데이트와 지난 6월 출시한 MMORPG ‘솔: 인챈트’의 초기 성과가 2분기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신작 3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앞선 두 작품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와 함께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공개한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을 통해 성장 동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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