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2026 자율주행 AI 챌린지' 사전 설명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정부가 국가 R&D로 확보한 첨단 자율주행 데이터셋을 전격 공개하며 국내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과 실무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KADIF)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최한 '2026 자율주행 AI 챌린지' 사전설명회가 5일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자율주행 AI 생태계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국가 차원의 AI 데이터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지방 연구 역량 결집…전국 37개 대학 등 165개 팀 대거 참가

올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5개 팀이 참가하며, 지난해(154개 팀) 기록을 넘어섰다. 특히 특정 지역에 치우치지 않고 전국 주요 시·도의 학계와 산업계, 연구기관이 폭넓게 참여한다.

분석 결과 수도권 주요 대학 뿐만 아니라 영남·호남·충청·강원권 등 전국 37개 대학 연구실이 대거 참가 신청을 마쳤다. 

또 10개 자율주행 분야 전문 산업체와 7개 국공립 및 민간 연구기관이 합류해 산·학·연을 아우르는 전국 단위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지자체별 모빌리티 특화 도시 조성과 연계해 지역 거점 대학의 참여율이 대폭 상승하면서 기술 격차 해소와 전국적 인재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대 핵심 과제와 'E2E·VLA' 기술 혁신

이번 챌린지는 자율주행의 차세대 핵심 기술로 떠오른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모션 플래닝은 정밀지도가 포함된 9.1초 분량의 주행 데이터로 차량의 미래 이동 경로와 가감속을 최적으로 결정하는 모델 개발이다.

자율차 주변 미래 궤적 예측은 주변 차량과 보행자의 1초간 움직임을 기반으로 향후 8초 동안의 위치를 예측해 안전성을 확보하는 모델 개발이다.

엔드투엔드(E2E) 드라이빙은 6대의 카메라 영상만으로 입력부터 경로 생성까지 통합 처리하는 차세대 모델 개발이다.

현장 전문가들은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E2E(End-to-End) 주행 데이터셋'과 비전-언어-행동 모델(VLA, Vision-Language-Action) 기술 세미나에 큰 관심을 보였다.

◆채용 면접 연계 실질적 산업 생태계 구축…8월10일부터 리더보드 경쟁 시작

이번 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단순 기술 경진에 그치지 않고 산업계 인력 수급 문제 해결까지 연계된다는 점이다. 자율주행 분야 15개 후원기업이 참여해 우수 참가팀을 대상으로 직접 채용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설명회 당일에도 전문기업들의 직무 소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대회는 8월10일부터 9월23일까지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공개된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구축한 모델을 리더보드에 제출해 실시간으로 성능을 겨룬다. 이후 전문가 종합 평가를 거쳐오는 11월 최종 수상팀을 결정한다.

정광복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은 "이번 챌린지는 국가 R&D 성과인 국내 최초 E2E 데이터를 공개하고 산업계와 연구계가 공동 활용하는 성과 확산 모델"이라며 "우수 연구성과 창출과 인재 양성을 선순환시키는 모빌리티 AI 생태계가 안착하도록 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2026 자율주행 AI 챌린지' 사전 설명회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