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라덱 비테크(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미들즈브러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한국시각) "미들즈브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노리는 가운데, 맨유 골키퍼 비테크의 완전 영입에 근접했다"고 했다.
체코 국적의 비테크는 맨유 유스 출신이다. 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맨유 1군 무대에서 경기를 뛴 경험이 없다.
비테크는 지난 시즌 브리스톨 시티로 임대를 떠났다. 그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41경기에 출전해 54실점 12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브리스톨에서 경험을 쌓은 비테크는 맨유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1군에서 입지를 확보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맨유는 지난 시즌 센네 라멘스를 영입했고, 라멘스는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는 데 성공했다. 이어 올 시즌을 앞두고 경험 많은 골키퍼 칼 달로우를 데려왔다. 달로우는 백업 골키퍼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비테크는 백업 골키퍼 역할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주전 골키퍼로 꾸준히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비테크는 지난달 19일 렉섬과의 경기가 끝난 뒤 "나는 다시 다른 팀으로 가서 주전 골키퍼가 되고 싶다"며 "내 생각은 (3월과) 똑같다. 매주 경기에 뛰고 싶고, 그것이 다음 시즌의 목표다"고 했다.
비테크는 미들즈브러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이번 거래에 만족하고 있다. 특히 재영입 조항이 계약에 포함됐고 구단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여러 조항도 함께 포함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들즈브러는 지난 시즌 챔피언십에서 22승 14무 10패 승점 80을 기록하며 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승격플레이오프 결승에서 헐 시티에 패배하며 PL 승격에 실패했다.
미들즈브러는 이번 시즌 PL 승격을 다시 노린다. 승격 후보 가운데 한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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