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의 안전과 건강 함께 챙긴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대구 수성구가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상 안전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지역 돌봄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청각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예방부터 고령층 영양 지원까지 다양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 체감 복지를 높이고 있다.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희망나눔위원회·위원장 서신교)는 지난 4일 저소득 난청 어르신과 청각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 알림 장치 설치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기반으로 마련된 지산1동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5가구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설치되는 장치는 화재 발생이나 방문객 호출 상황을 시각과 청각, 진동으로 동시에 알려주는 무선 연동 시스템이다. 

소리만으로 위험 상황을 인식하기 어려운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줄이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장비를 설치하고 사용법을 설명하는 한편, 생활환경과 건강 상태를 살피며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점검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연계를 이어가며 돌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숙)도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한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영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일반식 섭취가 어려운 고령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죽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방문 상담을 병행해 건강관리와 정서적 지원까지 함께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의체는 대상자 6명을 선정해 9주 동안 매주 한 차례 영양죽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달 과정에서는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신교 희망나눔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이 이웃에게는 큰 안전망이 될 수 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정숙 위원장도 "정성껏 준비한 한 끼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들의 안부를 세심하게 살피고 지속적인 지역 돌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을 활용한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안전과 건강, 정서적 돌봄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구축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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