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복지시설 낡은 에어컨 싹 치우고 고효율로 교체

포인트경제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과 오세걸 울산시복지협의회 회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5일 오전 공사 로비 앞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1곳에 설치된 노후 냉방기 14대를 고효율 기기로 바꾸는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매듭지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왼쪽 세 번째)과 오세걸 울산시복지협의회 회장(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5일 오전 공사 로비 앞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1곳에 설치된 노후 냉방기 14대를 고효율 기기로 바꾸는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매듭지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항만공사

[포인트경제] 연일 푹푹 찌는 폭염 속에서 울산항만공사(UPA)가 지역 복지시설의 낡은 에어컨을 대거 교체하며 소외계층의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나기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울산항만공사는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1곳에 설치된 노후 냉방기 14대를 고효율 기기로 바꾸는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매듭지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록적인 무더위에 온열질환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이용 환경을 직접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4600여만원이 투입돼 복지시설 이용자와 현장 종사자 등 약 1600명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게 된다.

​새로운 고효율 기기가 도입되면서 거두는 부수적인 효과도 쏠쏠하다. 월 전력 소비량이 약 3925kWh 줄어들면서 매월 약 96만 원의 관리비 부담을 덜게 됐으며 월 약 1638㎏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적 성과도 함께 챙겼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의 에너지 복지를 높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까지 줄인 일석이조의 협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이번 사업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냉방 사각지대의 안전망을 촘촘히 메우고 있다.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 저감을 동시에 달성하면서 기후 위기 시대에 공공기관이 나아가야 할 실효성 있는 상생 모델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한편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2024년부터 꾸준히 에너지효율 개선 사업을 이어오며 지역 내 에너지 사각지대를 지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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