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주연 기자] 삼성증권이 자산관리(WM)와 기업금융(IB)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4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7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4882억원으로 108.1% 늘었고, 세전이익은 6697억원으로 114.1%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 1분기에 이어 다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조2853억원, 당기순이익 9391억원을 기록했다.
WM 부문은 고객 기반 확대와 금융상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리테일 고객자산은 전 분기보다 31.6% 증가한 652조4000억원, 고액자산가(HNW) 고객은 27.5% 늘어난 57만2000명을 기록했다. 랩어카운트 순수수료는 49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2.1% 증가했고, 퇴직연금 예탁자산도 28조1000억원으로 20.7% 늘었다.
IB 부문도 구조화금융을 중심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IB 부문 실적은 구조화금융 수익 794억원을 바탕으로 전 분기보다 26.1% 증가한 906억원을 기록했다. 채비와 져스텍 기업공개(IPO), 휴젤 인수금융 등 주요 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고객 기반 확대와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기업금융 부문의 안정적인 성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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