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아산시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폭염 대응 현장을 점검하며 취약계층 보호 대책 강화에 나섰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지난 3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과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 현장을 찾아 '2026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등 보건복지부와 충남도, 아산시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방문단은 먼저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폭염 대응체계와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배방읍 구령1리로 이동해 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찰 시연과 경로당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드론이 농촌지역과 야외 작업장 등 폭염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온열질환 예방수칙, 실외활동 자제, 무더위쉼터 이용 안내 방송을 실시하는 과정이 시연됐다. 이어 방문단은 구령1리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찾아 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이용 중인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경로 구령1리 노인회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경로당 무더위쉼터가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올해도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은경 장관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온열질환 위험도 커지고 있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인명피해 없이 대응하고 피해 복구와 이재민 보호에 힘쓴 아산시와 충남도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아산시의 폭염 대응 사례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함께 논의해 보다 촘촘한 보호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지역 인적안전망을 활용한 안부 확인, 드론을 활용한 현장 예찰,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냉방용품 및 냉방비 지원, 스마트 그늘막과 냉방시설 확충 등 시의 주요 폭염 대응 정책을 소개하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인공지능(AI) 안부확인 서비스,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행려자 예찰, '그냥드림' 사업, 냉방물품 지원 등 다양한 취약계층 보호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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