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보입니다' 벤자민 6이닝 2실점 호투 두산, LG 꺾고 3연승 신바람 [MD잠실]

마이데일리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김대한이 2회말 2사 2루에서 적시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선발 벤자민이 역투를 펼치고 있다./곽경훈 기자

[마이데일리 = 잠실 류한준 기자]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와 주말 홈 3연전에서 최상의 결과를 손에 넣었다. 두산은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을 8-3으로 이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이번 3연전을 전날(1일) 무승부 포함 2승 1무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또한 3연승으로 내달리며 52승 4무 45패가 됐다. 4위를 지켰고 LG를 2연패로 몰았다.

LG는 3위는 유지했지만 55승 1무 44패가 됐고 두산과 승차가 2경기로 좁혀졌다.

두산은 경기 초반 분위기를 가져왔다. 1회말 김민석이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고 2회말 김대한이 적시타를 쳐 2-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LG는 3회초 이주헌이 2점 홈런(시즌 4호)를 쳐 2-2로 균형을 맞췄고 4회초 송찬의가 두산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을 상대로 적시 2루타를 쳐 3-2로 역전했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조수행이 4회말 무사 1,2루에서 동점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곽경훈 기자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두산 정수빈이 7회말 1사 1,2루에서 안재석의 1루수 앞 땅볼 때 홈까지 쇄도하며 추가점을 올리고 있다./곽경훈 기자

두산은 바로 뒤집었다. 4회말 LG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상대로 조수행, 박찬호가 연달아 2루타를 쳐 5-3으로 역전했고 이어진 찬스에서 박준순이 적시타를 날려 6-3으로 달아났다.

7회말 만루 기회에선 안재석이 1루수 앞 땅볼을 친 사이 3루 주자 정수빈이 홈으로 들어와 추가점을 냈고 8회말에도 김대한이 희생플라이를 쳐 한 점을 더 달아나며 승기를 굳혔다.

벤자민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책점 이하) 달성과 함께 승리투수가 되며 시즌 5승째(7패)를 올렸다.

톨허스트는 4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고 패전투수가 돼 시즌 9패째(9승)을 당했다. 시즌 10승 달성 기회는 다음으로 미뤘다.

두산 타선은 이날 장단 13안타로 벤자민을 비롯한 투수진 어깨를 가볍게 했다. 김대한은 2안타 2타점, 박준순, 김민석, 조수행은 각각 2안타 1타점, 오명진도 2안타를 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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