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이승엽→최형우→최정 다음이다, 김현수 韓 4호 4000루타 달성…120m 스리런포 작렬, 한화 울리다 [MD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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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7월 7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 KT 김현수가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나서며 환하게 웃고 있다./마이데일리김현수가 KBO 역대 최초 17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뒤 이강철 감독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KT 위즈

[마이데일리 = 수원 이정원 기자] 김현수(KT 위즈)가 KBO 역대 4호 4000루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현수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4000루타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3996루타를 기록 중이었다. 앞선 세 타석은 모두 범타로 물러났는데 6회는 달랐다. 팀이 3-0으로 앞선 6회말 한화 두 번째 투수 조동욱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비거리 120m. 김현수의 시즌 9번째 홈런, 통산 269번째 홈런이자 통산 4000루타가 달성되는 순간이었다.

김현수는 2007년 4월 8일 대구(시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루타는 11루타, 2014년 5월 8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과 2018년 6월 23일 잠실 롯데전에서 각각 홈런 2개 포함 4안타를 몰아치며 기록한 바 있다. 이날 경기 포함 KBO리그에서만 2641개의 안타, 494개의 2루타, 29개의 3루타, 269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한편 KBO 최초 4000루타를 달성한 건 이승엽 前 두산 베어스 감독이다. 이어 최형우(삼성)가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24년 4월 17일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SSG 최정이 2024년 5월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각각 2번째, 3번째 4,000루타를 달성했다.

한편 KT가 8-0으로 앞선 가운데 6회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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