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인범이 교체 출전한 포르투가 포르투갈 슈퍼컵을 들어 올리며 새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포르투는 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코임브라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시다드 드 코임브라에서 열린 2026시즌 수페르타사 칸디두 드 올리베이라(슈퍼컵)에서 토레엔세에 1-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포르투는 타스 드 포르투갈(FA컵) 우승팀 토레엔세에 승리를 거뒀다.
황인범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황인범은 전반 43분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한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기도 했다. 황인범은 지난달 27일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렀다. 황인범은 포르투의 새 시즌 첫 경기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포르투는 토레엔세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8분 프로홀트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프로홀트는 팀 동료 페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고 포르투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포르투의 황인범은 후반 45분 포르투의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장면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황인범과 토레엔세의 공격수 다니 장이 볼 경합 중 충돌해 두 선수가 함께 넘어졌다. 포르투 수비수 키비오르와 사누시는 통증을 호소하며 누워있는 다니 장에게 다가가 무언가를 말했고 다니 장은 곧바로 일어서며 포르투 선수들과 몸싸움을 펼쳤다. 경기장 바깥에서 지켜보고 있던 부심까지 달려올 정도로 양팀 선수들은 거친 신경전을 펼쳤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 등은 '슈퍼컵 경기 중 논란이 발생했다. 토레엔세는 경기 마지막에 페널티킥을 요구했다. 토레엔세는 황인범이 다니 장에게 파울을 범했다며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주심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니 장이 먼저 볼을 잡았고 황인범이 다니 장의 정강이 부위를 가격한 것처럼 보였다. 나르시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실의 의견을 들었고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 주심이 VAR을 진행하지 않은 것은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논란 속에 시작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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