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득점 0.21골 기회에도 득점 성공, 결정력 증명했다'…월드컵 이후 전 경기 득점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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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2026시즌 MLS 밴쿠버 원정 경기에서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LAFC손흥민이 밴쿠버와의 2026시즌 MLS 원정경기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북중미월드컵 이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2일 오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시즌 MLS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밴쿠버전 득점과 함께 북중미월드컵 이후 출전한 MLS 4경기에서 모두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MLS 올스타전에서 멕시코 리가MX 올스타팀을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한 것을 포함하면 최근 5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밴쿠버전에서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부앙가의 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밴쿠버는 올 시즌 MLS 서부컨퍼런스 1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손흥민의 득점행진을 멈추지 못했다. MLS는 손흥민의 밴쿠버전 활약에 대해 '올 시즌 초반 LAFC의 MLS 13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던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복귀한 이후 모든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지난해 8월 LAFC에 합류한 이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손흥민의 밴쿠버전 활약에 대해 '공격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작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결정적인 순간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은 기대득점 0.21골의 낮은 수치에도 불구하고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정확한 슈팅이 중요한 순간에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세 번의 슈팅 중 하나를 득점으로 연결한 손흥민은 골문을 향해 무작정 슈팅을 때리기보다는 적절한 타이밍을 포착하는 공격수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또한 '손흥민은 밴쿠버전에서 볼을 가지고 전진한 총 거리가 136m가 넘었다. 손흥민의 가장 긴 전진 드리블은 26.5m였고 미드필더와 윙백의 움직임을 유도하는 강력한 돌파였다'며 손흥민이 팀 공격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조명했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밴쿠버전을 앞두고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복귀한 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손흥민은 팀에 복귀한 첫 날부터 집중력이나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이 아니었다. 손흥민이 월드컵 복귀 후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뻤다. 월드컵 이후 3경기에서 모두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줬다"는 뜻을 나타낸 가운데 손흥민은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이 2026시즌 MLS 밴쿠버 원정 경기에서 골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LA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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