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이 북중미월드컵 이후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LAFC는 2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LAFC는 북중미월드컵 이후 MLS 3경기에서 10골을 몰아 넣으며 3전전승을 기록 중인 가운데 골득실 차로 추격 중인 MLS 서부 컨퍼런스 선두 밴쿠버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북중미월드컵 이후 MLS에서 최근 3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30일 열린 2026시즌 MLS 올스타전에선 MLS 올스타팀의 주장으로 선발 출전해 멕시코 리가MX 올스타팀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골감각을 과시했다.
LAFC의 도스 산토스 감독은 밴쿠버 원정을 앞두고 구단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의 올스타전 활약에 대해 "매우 가치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복귀한 후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일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지만 손흥민은 팀에 합류한 첫날부터 집중력이나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손흥민이 월드컵 복귀 후 첫 경기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뻤다. 월드컵 이후 3경기에서 모두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줬다. 손흥민의 활약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MLS 올스타전 전후로 올스타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기도 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MLS 올스타전에 앞서 비인스포츠를 통해 "신중하게 말해야 할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MLS 사무국에서 또 경고 이메일을 보낼지 모른다"며 "개인적으로 나는 올스타전을 좋아하지 않는다. 경기 후 우리 선수가 상대 선수와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나는 경기를 보지 않고 손흥민의 몸상태만 확인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LAFC 선수 중 손흥민 이외의 선수가 올스타팀에 발탁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리그 선두를 놓고 경쟁하는 밴쿠버와의 맞대결에 대해 "밴쿠버는 조직력이 뛰어나다. 상대는 에너지가 넘치고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고 압박도 훌륭하다. 뮐러처럼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도 보유하고 있다"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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