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 경남 창원특례시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30일 폭염중대경보 '심각' 단계 발효에 발맞추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9월 말까지 이어지는 폭염 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 4단계 비상대응 체계 가동…16개 부서 T/F팀 총력전
시는 올해 수립한 여름철 자연재난(폭염) 종합대책에 따라, 기상 상황과 특보에 맞춰 상시대비(관심), 초기대응(주의), 초기대응(경계), 비상대응(심각)의 4단계 대응 체계를 유기적으로 운영해왔다.
이번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시는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폭염 대응 T/F팀'(2개 반, 16개 부서) 체제를 가동하며 빈틈없는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 사각지대 없는 현장 예찰…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 점검 강화
시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등 전담 인력을 투입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에 민감한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밀착형 안부 확인'을 기존 일 1회에서 일 2회로 확대했다.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변 살수차 운행을 대폭 늘렸으며, 관내 무더위쉼터 1010개소와 폭염저감시설 431개소의 운영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또 마을앰프(365개소)와 방송 매체를 통해 행동요령 전파 빈도를 높였다.
야외 작업장과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발령 기준에 따른 작업 중지 명령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밀착 점검하고 있다.
강기윤 창원시장은 "폭염대책 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단 한 명의 사회적 약자도 방치되지 않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가동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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