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시작 인연' 드디어 성사! 김영원, 해커와 첫 맞대결…LBPA 한슬기는 뱅크샷 12개 성공하며 김가영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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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원(왼쪽)은 3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당구 2026-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에서 해커와 격돌한다. /PBA 제공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김영원(하림)이 '당구 인플루언서' 해커와 맞대결을 치른다.

김영원은 3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당구 2026-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PBA 32강에서 해커와 격돌한다.

김영원은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장남국과의 64강전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김영원은 1세트 4이닝에서 하이런 8점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세트(15-5), 3세트(15-1)를 모두 가져가며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해커는 한규식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해커는 1세트(15-12), 2세트(15-4)를 모두 가져간 뒤 3세트 접전 끝에 14-15로 패배했지만, 4세트에서 2-13까지 뒤졌으나 15-13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다음 단계로 진출했다.

김영원과 해커가 PBA 무대에서 처음으로 맞붙게 됐다. 김영원과 해커는 각별한 인연이 있다. 'PBA 초신성' 김영원이 처음 당구를 시작한 곳이 해커가 운영하던 당구장이었다.

김영원은 해커에 대해 "당구를 처음 치며 어려운 시기가 있을 때 많은 도움을 주셨던 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재호(NH농협카드),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최성원(휴온스),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에스와이), 조건휘(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우리금융캐피탈),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 등 PBA를 대표하는 선수들도 32강 무대에 올랐다.

응우옌프엉린(베트남·하림)은 신대권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었다. 그는 애버리지 4.091을 기록했다. 역대 PBA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 공동 3위 기록이다.

한슬기는 3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프로당구 2026-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 LPBA 16강에서 김가영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PBA 제공

한편, LPBA 16강에선 한슬기(하나카드)가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으며 8강 무대를 밟았다. 한슬기는 뱅크샷 12개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김민아(NH농협카드), 강지은(하이원리조트), 박정현(하림), 백민주(크라운해태)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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