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반기 순이익 601억원…전년比 28.7%↓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케이뱅크(279570)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비이자이익 급감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케이뱅크는 상반기 당기순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842억원) 대비 28.7% 줄어든 수치다.

실적 감소의 주요 배경으로는 비이자이익 축소가 꼽힌다.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233억원으로 전년 동기(733억원) 대비 68.2% 급감했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채권매각이익이 축소되면서 비이자이익의 감소폭을 키웠다. 다만 △체크카드 △연계대출 △제휴 신용카드 수수료 실적 개선에 힘입어 수수료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2530억원으로 전년 동기(2116억원) 대비 19.6%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서도 개인사업자(SOHO) 대출을 중심으로 여신이 증가한 영향이다.

주요 수익성 지표인 누적 순이자마진(NIM)은 1.59%를 기록, 전년 동기(1.38%) 대비 0.21%포인트(p) 상승했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올해 2분기 말 부실채권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9%, 전체 연체율은 0.60%로 나타났다. 특히 개인사업자 부문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말 0.93%에서 2분기 말 0.51%로 지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2분기 말 기준 20.02%로 규제 기준을 크게 상회, 높은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나타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 저변 확대와 개인사업자 대출의 성장을 바탕으로 이자이익 수익 기반을 강화했다"며 "앞으로 비이자이익 확대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광고 제휴를 강화하고 디지털자산 등 미래 금융 영역에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케이뱅크, 상반기 순이익 601억원…전년比 28.7%↓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