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김석준 부산교육감이 폭염 위기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본청 소속 현장 작업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직접 근무 환경 점검에 나섰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9일 오후 김석준 교육감이 환경실무사와 시설관리원 등 현업 업무 종사자들의 근무지를 찾아 폭염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보는 지난 27일 오후 3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 조정된 데 따른 긴급 조치다.
이날 김 교육감은 작업 장소와 직원 휴게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체감온도를 측정하고 폭염안전 기본수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관계 공무원들에게 폭염 단계별 대응 매뉴얼의 철저한 준수를 주문하는 한편 무더위 시간대 현장 작업자들에게 충분한 휴식 시간이 보장되도록 강력히 지시했다.
현장 점검 과정에서 근로자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한 김 교육감은 넥쿨러와 냉방조끼 등 개인용 보냉장구를 추가로 배부하며 무더위 속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올해 폭염 대응을 위해 총 20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 중이다. 본예산 4억 3000만원 외에도 폭염 본격화 이전인 지난 4월 추가경정예산으로 16억 3000만원을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수립된 ‘온열질환 예방 종합계획’에 따라 28개교를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점검’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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