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로봇 감속기 생산 기업인 해성에어로보틱스(059270)는 기존 반도체 공정 장비 기업의 로봇 감속기 수주 물량 증가로 매출실적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체 매출 비중에서도 로봇 감속기 매출이 올해 실적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지난달 글로벌 반도체 공정용 장비 업체의 초정밀 로봇 감속기 수주금액이 예상보다 크게 상회하며 연내 16억원을 초과하는 물량이 공급 될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단일 고객사 수주만으로도 지난해 로봇 전체 매출액 대비 100% 이상 성장하는 수치다.
여기에 최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파트너사에 실제 감속기 제품 공급이라는 가시적인 성과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또한 고무적이다.
해성에어로보틱스는 외골격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 판매중인 '헥사로보틱스'에 기존 하모닉 감속기를 대체하는 고토크용 'HS 감속기'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산업용 로봇 제조사 'Y사'의 산업용 협동로봇에도 각각 RV 감속기와 HS 감속기를 본격 공급할 계획으로, 기존 수요처였던 의료 장비용 로봇 감속기 제조사 'Q사'의 수주 물량 또한 안정적으로 확보된 상태다.
이처럼 기존 고객사의 수주 물량 확대와 신규 제휴사 대상 대규모 공급이 동시에 겹치면서, 해성에어로보틱스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최근 생산량(CAPA) 확대를 위한 100억원대의 추가 설비 투자를 확정 지은 바 있다.
해성에어로보틱스 관계자는 "반도체 장비 고객사의 단일 모델 수주액이 기존 예상치를 훌쩍 뛰어 넘었으며, 전략적 제휴를 맺은 로봇 기업들에 대한 감속기 핵심 부품도 본격적인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생산시설 증설과 기존 고객사 추가 모델 실증이 시너지를 내는 내년에는 큰 폭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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