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SK하이닉스 주가 급락으로 인한 투자 손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이솔이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울고 싶어"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어 "그래서 행복했던 사진을 보고 있다. 그게 내 테라피다. 아니, 가끔은 시원하게 우는 것도 테라피"라며 우울한 마음을 달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후 그는 "아, 울고 싶은 이유를 찾았다"라는 글과 함께 지인과 나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대화 속에는 "역사의 한 페이지 그것도 최고층에 입주한 기분"이라며 최근 주식 시장 급락을 빗댄 글이 담겨 있었고, 이에 이솔이는 "나 하이닉스 280"이라고 답하며 SK하이닉스를 주당 280만 원대에 매수했다고 밝혔다. 지인은 "동지 한 명 추가"라며 같은 처지에 공감했고, 두 사람은 씁쓸한 반응을 주고받았다.
이날 SK하이닉스는 장중 20% 가까이 급락하며 120만 원대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회복했다.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9.61% 하락한 140만1000원을 기록했다.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고점에 매수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졌고, 이솔이 역시 적지 않은 평가손실을 보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솔이는 행복했던 사진을 보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솔이는 2020년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여성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으며, 현재는 수술과 항암 치료를 마친 뒤 정기검진과 약물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SNS 게시물을 둘러싸고 불화설이 제기됐지만, 직접 확대 해석을 경계하며 해명했고 박성광 역시 공개적으로 애정 어린 댓글을 남기며 변함없는 부부애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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