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의 실무형 창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학은 i-경영회계계열 재학생들이 '2026년 대구시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아이디어 기획 분야에서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공공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수상팀은 i-경영회계계열 2학년 차미현 학생과 1학년 백인성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복지비서-똑똑'이라는 서비스를 제안해 아이디어의 창의성과 공공성, 실현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복지비서-똑똑'은 사회복지 현장에 AI를 접목한 지원 플랫폼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복지 대상자를 분석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하는 것은 물론, 현장 상담과 행정업무까지 보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복지 신청 과정에서 필요한 자료를 정리하고 신청서 초안을 작성하거나 상담 내용을 요약하는 기능을 AI가 지원하며, 최종 판단은 사회복지사가 담당하도록 해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의 신뢰성을 함께 확보하도록 구성했다.
심사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디지털 활용이 어려운 계층을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AI 기술을 공공복지 분야에 접목해 사회적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대학 측은 이번 성과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뿐 아니라 실무 중심 교육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설명했다.
i-경영회계계열은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 단계까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창업 교과목과 프로젝트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시장조사와 사업계획 수립, 발표 역량 강화 등 창업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며, 학과 자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보완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데이터 분석 실습, 공공데이터 기반 프로젝트를 정규 교육과정에 반영해 학생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실제 창업 아이디어와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사회문제를 분석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직접 기획하는 경험을 쌓고 있다.
차미현 학생은 "수업에서 익힌 창업 기획 과정과 AI 활용 방법을 공모전에 적용하면서 아이디어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고민했던 과정이 값진 경험이었고, 좋은 성과까지 이어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용 총장은 "학생들이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창업교육과 AI 기반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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