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인구이동 48만1000명… 서울서 5697명 짐 싸고 경기·인천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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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및 수도권 순이동 현황 /자료=국가데이터처, AI이미지
전국 및 수도권 순이동 현황 /자료=국가데이터처, AI이미지

[포인트경제] 올해 6월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서울에서는 인구 순유출이 이어진 반면 경기와 인천 등 수도권 인접 지역으로는 인구 유입이 지속됐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달 이동자 수는 48만1000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6%(3000명) 증가했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은 11.5%로 전년 동월 대비 0.1%p 상승했다.

총 이동자 가운데 동일 시도 내에서 이동한 비중은 65.9%, 서로 다른 시도 간 이동한 비중은 34.1%를 차지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시도 내 이동자는 1.4% 늘었으나, 시도 간 이동자는 0.7% 줄었다.

경기·인천 순유입 1·2위… 서울은 5697명 순유출

시도별 인구 이동 현황을 보면 경기(5161명), 인천(2229명), 충북(863명) 등 7개 시도에서 인구가 순유입됐다. 반면 서울(-5697명), 부산(-1149명), 대구(-822명) 등 10개 시도는 순유출을 기록했다.

순이동률 기준으로는 인천(0.9%), 충북(0.7%), 경기(0.5%) 순으로 순유입률이 높았고, 세종(-0.9%), 서울(-0.8%), 광주(-0.7%) 등은 순유출률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순유출세와 경기·인천의 순유입세가 대비되는 모습이다.

2026년 2/4분기 연령별 인구이동 분석 /자료=국가데이터처, AI이미지
2026년 2/4분기 연령별 인구이동 분석 /자료=국가데이터처, AI이미지

2분기 이동자 145만3000명… 2030세대가 이동 주도

한편 올해 2분기 전체 이동자 수는 145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만6000명) 증가했다. 2분기 이동률 역시 11.5%로 전년 동기보다 0.2%p 올랐다.

2분기 시도별 순이동 역시 경기(1만1391명), 인천(4442명), 충북(3608명) 순으로 유입이 많았으며, 서울(-1만6259명)은 가장 많은 인구가 빠져나갔다.

연령대별로는 30대(34만3000명)와 20대(32만5000명)가 이동자 수 기준 1·2위를 차지했다. 이동률 기준으로는 20대(23.4%)와 30대(20.6%)가 가장 높아, 청년층과 젊은 직장인 계층이 전체 인구이동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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