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사위크, 지역보도 우수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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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위크가 28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지역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좌로부터 한동섭 인터넷신문대상 심사위원장, 시사위크 권신구·김윤혁·김소은·전두성·김두완 기자,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시사위크가 28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6 인터넷신문 언론대상’에서 ‘지역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좌로부터 한동섭 인터넷신문대상 심사위원장, 시사위크 권신구·김윤혁·김소은·전두성·김두완 기자,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시사위크가 지방소멸과 도시성장을 하나의 인구 이동 흐름으로 분석한 기획보도 ‘도파민(도시로 파악하는 대한민국 미래)’으로 ‘2026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지역보도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6‧3 지방선거 보도를 후보 간 경쟁이나 판세 분석에 가두지 않고, 주민의 삶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역정책이 무엇인지 짚은 보도다.

◇ 인터넷신문 제도권 진입 21년… “신뢰 회복이 과제”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6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과 ‘2026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터넷신문의 날’은 2005년 7월 28일 신문법 개정으로 인터넷신문이 언론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은 날을 기념하는 날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기념식에는 성기홍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 정성은 한국언론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성기홍 홍보수석이 대독한 축사에서 인터넷신문이 제도권 언론으로 자리 잡는 과정에서 한국인터넷신문협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해왔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을 지키고 가꾸는 일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국민과 가까이 소통하는 언론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재정 위원장은 “인터넷신문이 미디어 혁신을 이끌어왔다고 평가하며 언론의 사명과 책임을 바탕으로 혁신을 고민하는 과정에 국회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강득구 최고위원은 “자정 기능과 팩트체크가 인터넷언론의 존립을 위한 조건이라며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인 출신인 신동욱 최고위원은 “언론의 자유가 침해되거나 언론사의 생존 기반이 위협받는 상황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의 자유와 생존 문제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은 인터넷신문이 사회의 여론을 이끌고 시대의 변화를 기록하며 언론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신뢰할 수 있는 뉴스 생산 기반을 넓히기 위해 자율규제기구를 비회원 인터넷신문과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에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통해 언론 윤리의 실천 범위를 넓히고 건강한 언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신문의 법적 지위 확보 21주년을 기념하는 ‘2026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동섭 인터넷신문대상 심사위원장, 정성은 한국언론학회 회장, 전홍기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상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수석부회장,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축하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인터넷신문의 법적 지위 확보 21주년을 기념하는 ‘2026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한동섭 인터넷신문대상 심사위원장, 정성은 한국언론학회 회장, 전홍기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부회장,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김기정 한국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 김재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상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수석부회장, 김효재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이 축하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 지역보도 우수상 ‘도파민’… 지역정책의 기준을 주민의 삶으로

기념식에 이어 열린 언론대상 시상식에서는 △매체 부문 3개사와 △보도 부문 16개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매체와 보도 부문에서 각각 심사위원회 특별상도 나왔다. 매체 부문 대상은 데일리팜, 보도 부문 대상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차명 주식 거래 정황을 취재한 더팩트 남윤호 기자가 받았다.

이날 시사위크 김두완·권신구·전두성·김윤혁·김소은 기자는 지역보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사위크가 수상한 ‘도파민’ 기획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 도시가 겪는 변화를 ‘지방소멸’과 ‘도시성장’이라는 두 축에서 살폈다. 사람이 빠져나가는 지역과 몰리는 도시를 별개의 현상이 아닌 인구 이동이 낳은 연결된 문제로 보고, 지역정책이 주민의 삶을 얼마나 뒷받침하고 있는지 점검했다.

취재 결과 인구 감소 지역에서는 청년 유출과 산업 쇠퇴에 이어 병원과 학교, 교통, 상권이 약화되고 있었다. 반면 인구 유입 지역에서는 주택 공급 속도를 교통과 교육, 돌봄, 의료시설이 따라가지 못했고, 하나의 생활권이 여러 행정구역으로 나뉘어 주민들이 서로 다른 행정서비스를 받는 문제도 나타났다.

도파민 취재팀은 역대 지방선거 공약과 후보자 공약, 인구·도시 통계를 분석하고 주민과 전문가, 지방정부 관계자 등을 취재했다. 이를 통해 인구 증가와 기업 유치, 주택 공급과 개발 실적만으로 지역의 성장을 평가하는 기존 정책의 한계를 짚었다. 지역정책의 기준을 인구 규모가 아니라 주민이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의료·교통·교육 등 도시 기능을 갖추고 유지하는 데 둬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도파민 취재팀은 “지방소멸과 도시성장을 하나의 흐름으로 보고 선거의 승패보다 지역 주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담고자 했다”며 “유권자와 독자가 지역의 현실과 정책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사를 계속 쓰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2026 인터넷신문 언론대상’ 수상자 명단.

■ 매체 부문

【대상】
· 데일리팜

【우수】
· 혁신 우수상: 디지털투데이
· 사회적책임 우수상: 한양경제


■ 보도 부문

【대상】
· 남윤호(더팩트)

【탐사보도 우수상】
· 안지호, 조가영, 김현찬, 박성민(1코노미뉴스)
· 천성윤, 정윤식, 박동인(The Biz)
· 최성근, 김태영, 최동훈, 유길연, 정용석(시사저널e)
· 손현경(이투데이)

【경제보도 우수상】
· 강서구, 이지원(더스쿠프)
· 강은경(비즈한국)
· 정은영, 임규도(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채빈, 정호영, 조유정, 서이원(이투데이)

【전문보도 우수상】
· 정도영, 이지연(뉴스펭귄)
· 이상헌, 김성하(여성경제신문)
· 원종혁, 장자원, 김다정(코메디닷컴)
· 김우람, 김경태, 노병우, 박지혜, 박선린(프라임경제)
· 조시현, 하재인, 김지훈, 반민서(한양경제)

【지역보도 우수상】
· 전경훈(드림투데이)
· 김두완, 권신구, 전두성, 김윤혁, 김소은(시사위크)

■ 심사위원회 특별상
· 인사이트코리아
· 김혜지(뉴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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