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의 출국이 지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영입 소식을 전했다.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70억원)에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다.
이강인은 2023-24시즌부터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활약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경기에 출전했지만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자연스레 이번 여름에는 이적이 예상됐고 최근 몇 년 동안 이강인에 관심을 보인 아틀레티코 이적을 결정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이강인은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또한 FC서울의 훈련장에서 개인 운동을 진행했고 지난 26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울산의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이강인은 이적 오피셜이 나온 뒤 마드리드로 가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병영법 관련 사항으로 출국이 늦어지고 있다. 이강인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면제 대상자에게 필요한 출국 허가가 필요한 가운데 승인이 늦어지고 있다.
28일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승인이 늦어질 경우 한국에서 합류하는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다음달 9일 서울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갖는다. 이를 위해 다음달 5일 한국으로 출국한다. 만일 출국 허가가 늦어질 경우 이강인은 한국에서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

아틀레티코는 다음달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강인이 빠르게 팀에 합류했다면 친선전에 나설 가능성도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합류 일정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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