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롯데 김진욱·한화 김서현처럼' SSG, 최용준·이준기·김도현·변건우 일본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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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팀내 투수 유먕주 중 한명인 최용준을 비롯해 선수 4명과 코칭스태프 2명을 일본 'NEXT BASE ATHLETES LAB'(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 단기 파견한다./SSG 랜더스 제공

2026년 7월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SSG 이준기가 7회말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유진형 기자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팀내 투수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최용준, 이준기, 김도현, 변건우와 코칭스태프 2명까지 모두 6명을 일본으로 단기 파견한다고 28일 알렸다. 최용준, 이준기, 김도현, 변건우는 이날(28일) 일본으로 출국해 오는 8월 10일까지 2주 동안 일본 'NEXT BASE ATHLETES LAB'(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 이하 넥스트 베이스)에서 운동을 한다.

넥스트 베이스는 일본 치바현에 자리한 스포츠과학 기반 훈련 시설이다. 선수별 투구 메커니즘과 신체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맞춤형 훈련 방향을 제시하는게 특징이다.

이번 선수단 파견은 추신수 SSG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구상해 온 '해외 선진 스포츠과학 시스템 도입'의 하나로 진행됐다. 구단은 "선수단의 하반기 1군 전력 구축과 미래 유망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또한 "파견 선수 대상은 향후 1군 전력화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며 "150㎞대 구위를 지닌 파워형 자원부터 안정된 경기 운영 능력을 갖춘 선발과 불펜 유망주까지 다양한 유형의 선수들로 구성했다. 단기간 프로그램인 만큼 선수별 핵심 과제를 도출하고 귀국 후 곧바로 현장 훈련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피드백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지 분석 데이터를 코칭스태프와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선수별 보완 방향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고, 향후 마무리캠프와 오프시즌 준비 과정에서도 해당 데이터를 지속 활용할 방침이고 이번 파견을 계기로 해외 전문 훈련기관과 협업 가능성을 확대하고, 관련 노하우를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SG는 투수 유망주로 꼽히고 있는 이준기를 비롯해 선수 4명과 코칭스태프 2명을 일본 'NEXT BASE ATHLETES LAB'(넥스트 베이스 애슬레틱 랩)에 단기 파견한다. 이들은 오는 8월 10일까지 현지에서 훈련을 진행한다./SSG 랜더스 제공

추 보좌역은 "선수단 하반기 1군 투수 뎁스 강화와 미래 전력 육성을 위해 구단 차원 투자로 이번 파견을 결정했다"며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첨단 바이오메카닉스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소화해 1군 무대에서 팀에 즉시 보탬이 되는 핵심 전력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SG에 앞서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도 각각 김진욱과 김서현(이상 투수)을 넥스트 베이스에 보내 단기 훈련 프로그램을 이수한 바 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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