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재활 경기를 치르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복귀하더라도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28일(한국시각) "현재 상황에서 애틀랜타가 김하성에게 주전 유격수 자리를 되찾을 기회를 주는 그림은 그리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유망주 짐 자비스가 버티고 있는데다 마우리시오 듀본이 유격수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외야수를 보강하는 쪽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포스트시즌 진출 순위를 확실하게 다져야 하는 애틀랜타로서는 최선의 라인업을 가동해야 하며 그 라인업에 김하성의 자리는 없어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을 늦게 시작했다. 5월말 복귀해 27경기 타율 0.068, OPS 0.239라는 최악의 성적에 머물렀다.
최근에는 손가락 부상이 재발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이다. 11경기 타율 0.242 OPS 0.860을 기록 중이다.

그렇다면 애틀랜타와 김하성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김하성은 올 시즌 FA가 되기 때문에 구단으로서는 재정적 부담이 없다. 다만 재활 경기 기한이 만료되는 8월 3일 이후까지 그를 로스터에 남겨놔야 하는지가 의문이다. 매체는 "트레이드 마감일을 직전에 둔 애틀랜타에게는 상당한 로스터 운용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
김하성을 트레이드 하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그를 받아줄 팀을 찾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매체는 "김하성은 남은 시즌 동안 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이다"라며 "연평균 2000만 달러에 달하는 김하성의 몸값은 다른 임대 자원들과 비교하면 무거운 금액이다.또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 리그 최악의 타자 중 한 명이었다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애틀랜타가 제시할 세일즈 포인트가 없다. 트레이드를 설득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애틀랜타가 김하성은 아무 대가 없이 넘겨주는 조건이라면 파트너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면서 "애틀랜타가 김하성과 결별하기를 원한다는 사실은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 가까운 시일 내에 김하성을 방출할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굳이 가치 있는 자원을 내주거나 김하성의 연봉을 부담해가며 트레이드에 나설 팀이 어디 있겠나"라며 트레이드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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