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스페인 매체가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과 관련한 일본의 음모론을 반박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70억원)며 계약 기간은 2031년 6월까지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레전드인 앙투앙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이 사용하던 등번호 7번을 물려받았다. 아틀레티코는 “새로운 7번의 주인공을 여러분에게 알린다”며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볼 컨트롤과 킥 능력을 자랑하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일본에서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을 두고 음모론이 제기되기도 했다. 스페인 ‘문도테포르티보’는 27일 “일본 팬들은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데려온 부분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들은 그리즈만의 후계자가 이강인이 아닌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였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이강인의 이적료를 일부 지원한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와 함께 공식 스폰서인 현대자동차가 영입을 주도했다는 음모론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즉, 아틀레티코의 이강인 영입을 외부적인 요인이나 한국의 마케팅 시장을 공략한 것이라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스페인 '마르카'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오랜 기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다. 이강인은 꾸준하게 아틀레티코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이 됐다"라며 "그는 팀의 레벨을 높이기 위한 영입이다. 파리 생제르망(PSG)에서는 백업을 맡았으나 아틀레티코에서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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