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수요 폭증에 북미 플래그십 AP 출시 효과까지…"저평가에 매수 유효 시점"
[프라임경제] 메리츠증권은 28일 ISC(095340)에 대해 데이터센터향 물량 급증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규모의 지속적인 상향과 메모리·비메모리 전반의 반도체 수요 폭증에 따른 수혜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의 주가 조정은 절호의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글로벌 동종업계(peer)의 밸류에이션 축소를 반영해 기존 30만원에서 24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메리츠증권에 따르면 ISC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1% 늘어난 729억원, 56% 성장한 213억원(영업이익률 29.2%)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5% 상회했으며, 영업이익은 저수익성 레거시 메모리의 일회성 매출 증가 및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인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데이터센터향 매출 비중은 75%를 기록했으며, 서버 중앙처리장치(CPU)향 매출 성장과 그래픽처리장치(GPU)향 견조한 매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AI 메모리 및 온디바이스(On-device) AI향 매출까지 더해지며 AI 매출 비중은 81%를 나타냈다.
ISC의 올해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8% 상승한 823억원, 58% 증가한 276억원(영업이익률 34%)이다. 데이터센터, 모바일 등 비메모리 반도체향 소켓 출하 증가가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동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실적발표회를 통해 하반기 데이터센터향 양산 물량 공급 증가, 북미 모바일 고객사 플래그십 AP 출시 효과 반영, 저부가 메모리 비중 축소 및 하이엔드 비중 증가로 수익성 개선 전망을 제시했다"고 짚었다.
이어 "데이터센터의 경우 상반기 획득한 신규 제품 개발 인증 및 양산 물량 수주가 하반기 실적 성장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내부 시장점유율(M/S) 100%를 기록 중인 서버 CPU 주력 고객사향 매출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테스트 소켓 'ISC 링크 엣지(Link Edge)'의 장기 공급, 데이터센터향 소켓 전용 라인 구축 계획도 발표했다"며 "AI 인프라 투자 규모의 지속적인 상향과 메모리·비메모리 전반의 반도체 수요 폭증이 동사 사업 계획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 주가는 상반기 국내외 동종업계 전반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과 우호적 패시브 수급 환경 효과로 급등한 후 최근 급격한 조정을 겪었다"며 "당사 추정치 기준 동사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12MF PER)은 26배로 과거 평균 24배 수준까지 근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제는 하반기 분기 실적 개선과 내년 장기공급계약 및 생산능력(capa) 증설 효과가 예상되는 상황인 만큼 점진적 매수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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