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고준희(40)가 자신만의 독특하고 솔직담백한 연애관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에는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인 1985년생 배우 고준희를 비롯해 강남, 김민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준희는 "마지막 키스는 언제 했냐?"는 짓궂은 질문을 받자 "어제 했다"고 능청스럽게 답해 촬영장을 동요하게 만들었다.
앞서 MC 탁재훈이 동일한 질문에 "나는 아까 차 안에서 했다"며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자 이에 맞장구를 친 것. 고준희는 이내 "장난친 것"이라며 웃어 보인 뒤 "작년이 마지막 연애다"라고 실제 연애 시기를 털어놨다.

이어 본인의 연애 스타일을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고 정의한 고준희는 "저는 사랑을 주는 편이다. 선물도 주고 마음도 주고 거의 다 해준 것 같다. 결혼 말고 다 해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고준희가 말을 잘 안 하는데 한 마디 한 마디가 묵직하다"며 폭소를 터뜨렸다.
MC들이 "정 주고 마음 주고 다 줬는데 헤어지면 마음이 아프지 않냐?"고 묻자, 고준희는 "다 줬으니까 뒤도 안 돌아보는 것 같다. 이미 다 줬기 때문에 오히려 괜찮다"고 말하며 특유의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고준희는 엄마와 절친처럼 지내는 일상도 공유했다. "저는 엄마한테 연애를 다 얘기한다. 같이 사는데 제일 친한 베프다. 집에서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남사친과의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전했다. 고준희는 "어떤 남사친이 영화를 보자고해서 엄마랑 셋이 봤다. 사귀는 사이는 아니었고, 약간 밀어내려고 엄마랑 나간 것도 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생각해 보니 조금 아깝다. 지금은 결혼했다는데 그때는 그 애의 매력을 몰랐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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