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봉화군이 수원시와의 긴밀한 연대를 바탕으로 청년 세대 간 소통의 장을 열고, 지역 고유의 역사 정신을 기리는 대규모 문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매듭지었다.

봉화군 청년조직은 지난 2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관내 은어축제 일원에서 수원시 관계자 및 청년 네트워크 소속 인원 등 총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교류 행사를 펼쳤다.
양측 지자체가 교류의 물꼬를 튼 이후 청년층 사이의 지속 가능한 유대 관계를 다지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된 이번 일정에서는 축제장 내 체험 부스 운영 및 양 도시의 주요 시책을 비교 분석하는 토론회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현장을 이끈 민간 대표는 이번 만남이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고 양 지역 청년들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든든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자체장은 축제의 장 속에서 청년들이 머리를 맞대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논의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정책 전반에 청년층의 참신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자체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와 맞물려 지난 26일 저녁에는 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계서 성이성 선생의 청렴결백한 선비 기개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이색 선발대회 본선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소설 속 인물의 실존 모델이 머물렀던 고장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 무대에는 엄격한 예선을 거친 12명의 정예 인재가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독창적인 테마 아래 완벽한 군무와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각축전 끝에 최고 영예인 대상은 이제형 씨가 거머쥐었으며, 그 뒤를 이어 여러 부문의 상장과 총 14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됐다.
베테랑 진행자들의 매끄러운 진행과 더불어 유명 가수의 파격적인 축하 무대가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최기영 군수는 "이번 행사가 지역의 소중한 문화 자산을 대중적인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모범적 사례라 평가하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이목을 사로잡는 핵심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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