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지지 변함없다"…인도네시아 페르시자 '대한축구협회 1년 징계 확인, 감독 직무 계속 수행'

마이데일리
인도네시아 클럽 페르시자가 신태용 감독에 대한 지지를 발표했다./페르시자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신태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페르시자가 신태용 감독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나타냈다.

페르시자는 26일 '페르시자는 신태용 감독에게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한다'고 발표하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신태용 감독에게 징계를 내렸다는 보도와 관련해 페르시자는 대한축구협회에 직접 사실 확인을 진행했다. 페르시자는 구단의 프로정신을 유지하고 선수단 구성원에게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모든 정보를 정확하게 밝히고자 한다'고 전했다.

페르시자는 '신태용 감독에 대한 대한축구협회의 징계는 자격정지 1년이다. 이 징계는 대한축구협회의 권한에 속하며 한국 축구계에서만 적용된다. 따라서 신태용 감독의 해외 활동과 페르시자에서의 활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페르시자는 대한축구협회의 결정을 존중하며 신태용 감독이 최고의 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페르시자의 프라판카 회장은 "신태용 감독이 페르시자의 사령탑으로서 직무를 계속 수행하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페르시자 선수단은 2026-27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모든 선수단과 구성원들이 현재 상황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고 경기력 향상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신태용 감독 지지의사를 재차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달 3년 계약을 체결하며 페르시자 감독으로 부임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8월 울산 감독에 부임했지만 성적 부진과 불화설 등으로 인해 두달 만에 경질됐다. 울산의 정승현은 지난 시즌 최종전을 마친 후 신태용 감독에게 뺨을 맞은 것에 대해 "그 순간을 겪었을 때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 상황이 여러번 있었다. 요즘 시대와 맞지 않다. 성폭력이든 폭력이든 가하는 사람이 폭행이 아니라고 생각해도 당하는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면 폭행이다. 여기서 다 이야기하기 쉽지 않다. 선수들이 많이 힘든 상황에 처해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신태용 감독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는 지난 5월 신태용 감독에 대한 중징계를 의결했다. 이후 대한축구협회는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징계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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