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힙합 못해"...소지섭, 순금 미담 이어 25년지기 팬까지 울렸다 [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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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소지섭(48)이 25년 동안 함께해 온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배우 소지섭은 지난 25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김부장' 단체 관람 행사에 깜짝 등장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 큰 사랑을 받으면서 팬클럽 영소사(영원히 소지섭만 사랑할래)가 마지막 회 단체 관람을 준비했고, 소지섭이 이 자리를 직접 찾은 것이다.

친필 사인, 물과 과자 등을 직접 준비해 전달한 소지섭은 팬 한 사람 한 사람과 직접 눈을 맞추며 악수를 나눴다. 극장을 가득 메운 팬들 덕분에 예상보다 시간이 훨씬 길어졌지만, 극장 가장 끝자리부터 A열까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은 채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소지섭은 "생각을 해봤다. 배우와 팬의 관계라기보다는 앞으로는 같은 시간을 걸어가는 친구이자 동료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2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전한 진심 어린 한마디는 현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특히 팬들이 팬미팅을 요청하자 "이젠 힙합을 못 한다"며 특유의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유쾌한 농담 속에서도 팬들과 배우를 넘어 '친구이자 동료'로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완성했다.

팬들 역시 "25년을 기다린 보람이 있다", "선물보다 말 한마디가 더 감동이었다", "앞으로도 오래 함께 걷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소지섭의 진심에 화답했다.

배우 소지섭 / 마이데일리,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소지섭은 같은 날 진행된 '김부장' 최종회 기념 회식 자리에서 배우들과 제작진에게 순금 한 돈씩을 선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그는 선물과 함께 '이번 작품을 함께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다'며 '언제나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김부장'을 빛내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소지섭이 작품을 함께한 배우와 제작진에게 금을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촬영을 마친 뒤에도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순금 한 돈씩을 선물하며 남다른 의리를 보여준 바 있다.

순금 한 돈보다 값진 것은 진심이었다. 작품을 함께한 동료와 제작진은 물론, 25년 동안 한결같이 곁을 지켜준 팬들까지 세심하게 챙긴 소지섭의 진심 어린 행보가 또 한 번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김부장' 종영을 맞아 소지섭은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를 통해 작품을 함께 완성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지섭은 "'김부장'은 많은 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모여 완성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감독님과 작가님을 비롯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신 모든 스태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누구보다 애써주신 스태프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지금의 '김부장'이 완성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매 순간 좋은 호흡으로 함께해 준 배우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함께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라며 동료들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SBS '김부장' 소지섭./소지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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