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KB금융그룹이 김성현 CIB마켓부문장 주관으로 '제4차 KB금융그룹 생산적금융 협의회'를 열고 주요 계열사 임원진과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27일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인 반도체,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 및 국민성장펀드 확대 기조에 맞춘 금융지원책이 집중 논의됐다. KB금융은 보유한 기업 및 투자금융 역량을 활용해 반도체와 전력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분야 지원을 본격화한다. 전국 거점 CIB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혁신 중소기업을 발굴해 대출과 투자, 자본시장을 잇는 종합 금융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력 중심 심사 체계 전환 및 전사 스터디 운용
기존 재무제표나 과거 실적 위주 평가에서 탈피해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판단하는 미래가치 중심 심사 문화 정착에도 속도를 낸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초 외부 변리사 등을 채용한 '첨단전략산업심사Unit'을 신설했고, KB증권 역시 전담 심사인력을 확충했다. 그룹 차원의 산업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경영연구소와 리서치센터, 영업 및 심사 부서가 함께하는 '그룹 첨단전략산업 스터디 포럼'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내·외부 전문가 세미나와 사례 연구를 진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1500억원 규모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 조성
첨단산업 분야 혁신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KB국민성장 유니콘 스케일업 펀드'도 조성된다. 계열사 자본만으로 총 1500억원 규모를 결성하며, 운용은 KB증권 PE성장투자본부가 담당한다. 해당 펀드는 AI,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 등 미래 핵심 분야 유니콘 기업에 집중 투입된다.
김성현 CIB마켓부문장은 "전통적인 대출 중심 지원을 넘어 첨단전략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 역할을 넓혀야 한다"라며 "국가 성장전략에 발맞추는 것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이자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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