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넷+도루 기록했지만' 김하성 득점권 침묵 어쩌나... 무사 1, 3루서 병살타→2사 2루 삼진 타율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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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5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침묵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귀넷 스트라이퍼스 소속의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로렌스빌 귀넷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의 트리플A 타율은 0.256에서 0.239로 대폭 하락했다.

첫 타석부터 타점 기회를 맞았다. 0-3으로 끌려가던 1회말 무사 1,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김하성은 상대 투수 그랜트 킵의 3구째 88.3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으나 내야 땅볼이 됐다.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가 됐다.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추격 점수를 뽑긴 했다.

두 번째 타석도 침묵했다. 1-5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4구째 81마일 커브를 때렸으나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선 출루했다. 1-6으로 더 벌어진 6회말 1사에서 바뀐 투수 빈스 라일리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나갔다. 그리고 바로 시즌 2호 도루를 성공시키며 득점권에 자리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또 한 번의 타점 기회가 왔다. 김하성은 3-7로 따라잡은 7회말 2사 2루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93.6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1년 2000만 달러에 애틀랜타와 계약한 김하성은 비시즌 빙판길에서 넘어져 오른손 중지 파열 수술을 받았다. 5월이 되어서야 빅리그에 돌아온 김하성은 타격 침체에 빠졌다. 27경기 타율 0.068에 그쳤다.

결국 부상이 재발했고, 10일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7월 18일부터 재활 경기를 소화 중이다.

김하성이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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