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팬들 기대 만발' 드디어 韓 데뷔전, 삼성 6주 임시외인 어땠나…5이닝 KKKKK 2실점 패전 위기, 4회 얼마나 아쉬울까 [MD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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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보스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가졌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 잠실 이정원 기자] 삼성 라이온즈 새로운 외국인 투수 오스틴 보스가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보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12차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보스는 어깨 부상을 입은 아리엘 후라도의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10경기 17승 20패 27홀드 평균자책 4.84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빅리거 출신. 삼성은 보스를 데려오기 위해 15만 달러를 투자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본인의 컨디션에 따라 투구 수가 정해질 것 같다. 90개는 안 넘기려고 하고 있다. 80~90개 정도 생각을 하고 있는데, 만약 몸이 무겁다고 하면 이보다 조금 더 일찍 내려갈 수 있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고 한다면 90개까지는 가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으며, 김원형 두산 감독은 "우리도 영상을 보고 전력 분석을 통해 준비를 했다. 전광판을 통해 보셨겠지만, 잘 던지더라. 스위퍼도 좋더라. 처음 보는 투수니까 타자들이 얼마만큼 빨리 적응하냐가 중요한 것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보스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가졌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보스는 경기 초반 야수들의 도움을 받았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좌익수-유격수-2루수의 깔끔한 중계 플레이에 힘입어 2루에서 태그 아웃했다. 유니오 세베리노와 박준순도 각각 우익수 뜬공, 2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돌렸다. 1회 단 공 4개면 충분했다.

2회에도 선두타자 양의지가 가운데 방면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김지찬이 끝까지 쫓아가 잡았다. 김민석은 헛스윙 삼진, 안재석은 1루 땅볼로 돌렸다. 3회 역시 김대한을 삼진, 정수빈을 2루 땅볼, 윤준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까지 단 30개만 던졌다.

4회 박찬호를 자신의 손으로 땅볼 처리했지만, 세베리노에게 2루타를 맞으며 이날 경기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박준순을 뜬공 처리했지만 세베리노가 3루까지 가며 2사 3루. 그리고 양의지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면서, 첫 실점을 허용했다. 곧이어 김민석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 또 한 번 실점 위기를 맞았다. 안재석에게 1타점 2루타를 내줬다. 더 이상의 실점은 없었다. 김대한을 삼진 처리했다.

5회 마운드에 오른 보스는 정수빈을 유격수 뜬공, 윤준호를 삼진, 박찬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렸다.

삼성 라이온즈 오스틴 보스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가졌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그리고 6회말 시작 전에 마운드를 김태훈에게 넘겼다. 최고 구속은 150km가 나왔다. 74개 중 30개가 스위퍼였다.

팀이 0-2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왔기에 경기가 이대로 끝나면, 보스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첫 패배를 떠안게 된다. 삼성은 0-4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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