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애틀랜타의 유격수 차선책이다.”
팬사이디드의 하우스 댓 행크 불트가 25일(이하 한국시각)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유격수 트레이드를 아직도 하지 않았다면, 현실적으로 김하성을 지킬 것이라고 바라봤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지명할당, 트레이드 가능성과 상반된 전망이다.

김하성은 최근 트리플A 그윈넷 스트리퍼스에서 재활경기를 치르고 있다. 오른 중지 부상은 사실상 부상자명단에 올려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치르게 하기 위한 요식행위라는 게 미국 언론들의 시선. 일단 여기서 성적도 경기내용도 나쁘지 않다.
야수 빅리거의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는 최대 20일이다. 김하성은 지난 14일부터 루키리그에서 재활경기에 들어갔다. 다시 말해 김하성은 8월 3일에는 부상자명단에서 벗어나서 빅리그에 돌아가야 하는 신분이다.
현재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는 짐 자비스와 호르헤 마테오의 경쟁 체제다. 최근 주전 출전 비중이 높은 자비스는 이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서 백업으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타점 1득점했다. 18경기서 시즌 타율 0.286에 1홈런 8타점 OPS 0.768이다. 반면 오랜만에 선발로 나간 마테오는 2타수 무안타.
마테오는 64경기서 시즌 타율 0.240 4홈런 11타점 9도루 OPS 0.665다. 본래 수비형 백업으로 뛰어온 시간이 길었다. 자비스 역시 막 트리플A를 벗어난, 검증은 안 된 선수다. 결국 애틀랜타는 유격수 무게감이 떨어지는 고민을 여전히 안고 있다.
마우리시오 듀본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빅리그에 복귀하면 유격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결국 8월에는 김하성과 듀본이 유격수에서 출전시간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다. 선발투수 보강도 못한 애틀랜타가 유격수를 외부에서 영입할 가능성도 점점 낮아진다.
결국 애틀랜타가 차선책으로 김하성을 시즌 끝까지 안고 갈 것이라는 게 하우스 댓 행크 불트의 전망이다. “김하성이 IL에서 복귀하면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불편한 로스터 상황이 조성될 것이라는 암시가 있었지만, 현재 애틀랜타가 제공하는 유격수 옵션 중 차선책이기도 하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김하성이 좌절감이 없다고 가정하면 8월 3일까지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돼야 한다. 애틀랜타로선 엄밀히 말하면 김하성이 더 나쁜 공격 및 수비 옵션으로 보이긴 한다. 그래도 애틀랜타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김 선수를 내보내지 않았다면 트레이드 시장에서 김 선수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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