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7번을 달고 뛴다.
아틀레티코는 25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 생제르망(PSG)으로부터 이강인을 영입하며 2031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와 마요르카를 거쳐 2023-24시즌부터 PSG에서 활약했다. 이강인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뛰었으나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도 중반부터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여름에는 이적이 예상됐다. 지난 여름부터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던 아틀레티코는 꾸준하게 이강인에 러브콜을 보냈다.
이강인도 아틀레티코를 택했다. 이강인은 토트넘과 유벤투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클럽까지 영입에 나섰으나 아틀레티코 이적을 결정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앙투앙 그리즈만(올랜도 시티)의 후계자로 낙점했다. 공격 진영에서 왼발을 사용하며 날카로운 패스와 킥 능력을 자랑하는 이강인 영입을 계속해서 시도한 이유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에게 그리즈만이 사용하던 등번호 7번까지 선사했다. 아틀레티코는 “새로운 7번의 주인공을 여러분에게 알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어난 볼 컨트롤과 킥 능력을 자랑하며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PSG도 같은 날 "이강인이 3년 동안의 시간을 뒤로 하고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 이강인은 124경기를 뛰며 16골 16도움을 올렸고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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