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가 배우 고윤정을 새 브랜드 뮤즈로 발탁한 뒤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화려한 부활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 24일 젝시믹스에 따르면 고윤정이 광고 캠페인에서 선보인 주요 착장 제품 8종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모델 발탁 직후인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8일까지 6주간의 판매량이 직전 동기간(4월 19일~5월 30일) 대비 134.4% 폭증했다.
캠페인이 첫선을 보인 6월 첫째 주에는 주요 착장 제품 매출이 단 일주일 만에 208.2% 솟구치며 초기부터 거센 인기를 입증했다.
가장 경이로운 상승세를 기록한 효자 상품은 '언밸런스 로고밴딩 크롭탑'이다. 해당 제품은 고윤정 모델 기용 이후 6주간 판매량이 직전 기간 대비 무려 2344.8%나 급증하며 약 24배 이상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뒤이어 'RX 펀칭 리플렉티브 투인원 쇼츠'가 525.7%,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60N 리플렉티브 브라탑'이 248.1% 늘어났다.
그뿐만 아니라 'V업 3D 플러스 부츠컷 레깅스'(212.6%)와 'RX 블랙라벨 시그니처 380N 메쉬 포켓 레깅스 5부'(177.3%) 등 브라탑, 레깅스, 쇼츠를 아우르는 전 품목에서 고른 상승세가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흥행 열풍의 비결로 고윤정이 지닌 건강하고 세련된 이미지가 브랜드 콘셉트와 완벽한 시너지를 낸 점을 꼽았다.
여기에 단품 판매가 아닌 세련된 풀 착장 스타일링을 제안한 마케팅 전략과 리플렉티브 디테일, 메쉬·펀칭 등 여름철 야외 활동용 기능성을 강조한 점이 소비자의 실제 구매로 이어졌다.
공식 SNS를 통해 퍼진 캠페인 영상과 화보 역시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의 재구매를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같은 '고윤정 효과'는 최근 젝시믹스의 실적 반등 흐름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젝시믹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741억 원으로 8년 연속 외형 성장을 이뤘으나, 매장 확대 및 마케팅 투자비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0% 줄어든 173억 원에 그치며 성장이 둔화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매출 530억 원, 영업이익 11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1% 반등한 데다, 러닝 라인 'RX'(75% 성장)와 이너웨어 '멜로우데이'(276% 성장)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에 따라 이번 스타 마케팅의 성공이 하반기 실적 개선에 강력한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고윤정과 함께한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주요 착장 제품의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고윤정과 함께 브랜드 고유의 기능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계속 선보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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