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LG가 8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3연승을 질주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9차전에서 8-4 승리를 챙겼다. 3연승을 내달린 한화(43승 44패 3무)는 5할 승률에 가까워졌다. LG(52승 40패)는 충격의 8연패 늪에 빠졌다.
한화는 오재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박정현(3루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박준영(96번).
LG는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 순으로 나섰다. 선발 투수는 임찬규.

한화가 1회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사 이후에 문현빈의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이어 노시환의 우전 안타가 터졌다. 문현빈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LG 우익수 홍창기가 포수 박동원의 미트에 정확히 송구했지만, 놓치면서 태그 아웃에 실패했다.
LG는 2회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2회 선두타자 오스틴의 볼넷, 문정빈의 2루타가 나왔다. 오지환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문보경의 볼넷으로 1사 만루. 하지만 박동원이 병살타를 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화가 추가 점수를 못 가져오는 사이, LG가 동점을 넘어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였다. 선두타자 문보경의 안타가 나왔다. 박동원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구본혁의 동점 2루타가 터졌다. 홍창기의 안타로 1사 1, 2루. 한화는 박준영을 내리고 장유호를 투입했다. 장유호가 올라오자마자 박해민에게 역전 2타점 3루타를 허용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한화가 5회말 바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김태연의 볼넷, 이도윤의 안타에 이어 박정현의 1타점 2루타로 임찬규를 압박했다. 심우준 땅볼 때 이도윤이 홈을 밟으며 동점, 이어 오재원의 2타점 2루타로 5-3으로 달아났다. 페라자의 볼넷이 나오자 LG 벤치는 임찬규를 내리고 김윤식을 투입했다.

김윤식이 홍창기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렸지만, 노시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구본혁의 아쉬운 플레이까지 더해진 LG는 5회에만 7점을 내줬다.
LG는 7회부터 박해민, 문성주 대신 송찬의, 이재원 대타 카드를 꺼냈다. 7회 2사 2루에서 이재원의 추격의 적시타가 터졌다. 이어 오스틴의 안타로 2사 1, 3루. 이상규가 올라와 위기를 막으며 역전에는 실패한 LG다.

한화는 불펜진이 호투를 펼쳤다. 7회 2아웃부터 올라온 이상규가 8회를 깔끔하게 막았다. 9회에는 박상원이 올라왔다. 박상원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 지었다.
한화 선발 박준영은 4⅓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3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유호(1⅔이닝 무실점)-조동욱(⅔이닝 1실점)-이상규(1⅓이닝 무실점)-박상원(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타선은 폭발했다. 노시환 2안타 3타점 1득점, 오재원 1안타 2타점 1득점, 문현빈 2안타 1득점, 김태연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정현-심우준도 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팀 11안타를 기록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4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김윤식-김영우-이우찬-박시원이 4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타선에서는 구본혁이 2안타 1타점 2득점, 박해민이 1안타 2타점을 기록했지만 웃지 못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