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라울 알칸타라(34, 키움 히어로즈)가 향후 선발등판을 두 차례 정도 거르고 돌아온다.
알칸타라는 22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 4회초 무사 1루, 김영웅 타석에서 초구 체인지업을 던진 뒤 스스로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23일 고척 삼성전을 앞두고 1군에서 빠졌다.

알칸타라는 22~23일 교차검진을 실시한 결과 오른쪽 팔꿈치 후방충돌(골극)로 인한 통증 소견을 받았다. 키움 관계자는 “당분간 통증 완화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치료 경과를 지켜본 뒤 등판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 키움은 대체 외국인선수 선발 없이 알칸타라를 기다리기로 했다. 공백기가 길지 않을 전망이다. 키움은 김윤하, 정현우 등 1군에서 선발로 쓸 수 있는 예비자원들이 있다. 설종진 감독은 후보를 3~4명으로 추렸다.
설종진 감독은 2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알칸타라를 두고 “두 번 정도는 쉬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화요일에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로테이션 두 번만 빠지면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라고 했다.
외국인타자 케스턴 히우라의 몸 상태도 괜찮다. 히우라는 23일 삼성전 막판 수비를 하다 어깨를 다쳤다. 키움 관계자는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견쇄인대 미세손상 소견을 받았다.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돼, 엔트리 말소 예정은 없다. 경기 출전 여부는 몸 상태를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키움은 전력이 강하지 않다. 때문에 외국인선수들의 건강 관리가 무척 중요하다. 히우라는 일단 이날 경기서는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키움은 서건창(2루수) 추재현(좌익수) 맷 데이비슨(지명타자) 최주환(1루수) 김웅빈(3루수) 박찬혁(우익수) 임병욱(중견수) 김건희(포수) 권혁빈(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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