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2027시즌 준비를 목표로 한다."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SSG 랜더스 내야수 최정이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SSG 관계자는 24일 "최정 선수가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고관절에 돌출된 뼈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소견을 받았다"라며 "그동안 보존적 치료를 진행해 왔으나 증상의 호전이 충분하지 않았다. 최근 전문의들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에 선수와 구단은 향후 선수 생활과 경기력 회복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정은 올 시즌 고관절 통증에 시달렸다. 7월 16일 인천 KIA 타이거즈전에서 KBO리그 최초 11년 연속 20홈런 대기록을 작성한 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전방위적으로 검진을 진행했는데, 결국 수술 판정을 받았다. 최정은 올 시즌 71경기 78안타 20홈런 57타점 45득점 타율 0.306의 기록을 남기고 시즌을 마치게 됐다.
SSG 관계자는 "이번 수술은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소해 향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선제적인 2027시즌 준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8월 1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해당 분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후 약 2주간 현지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전 복귀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최정 선수가 안정적으로 수술과 재활 과정을 마치고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SSG로서는 초대형 악재를 맞게 됐다. 베테랑 투수 김광현이 없는 상황에서 최정마저 시즌 아웃됐다. 올 시즌 34승 56패 3무로 9위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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