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회복과 산업군 다변화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로 기업가치 재평가 전망"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24일 유디엠텍(389680)에 대해 건설기계 부품업체 진성티이씨(036890)와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자율제조형 MES 통합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피지컬 AI 기반 자율제조 레퍼런스를 확보했기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유디엠텍은 공정 데이터 수집에 그치는 일반 MES와 달리, 동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계어 처리(MLP) 기반 피지컬 AI 기술이 결합된 지능화 플랫폼을 보유한 업체다.
PLC 제어 로직을 직접 해석해 병목 구간 해소, 실시간 설비 모니터링, 고장 예지보전, 이상 원인 정밀 추적을 원스톱 지원하며 설비 다운타임 단축과 생산 효율 개선을 목표로 한다.
유디엠텍은 지난 22일 굴착기 등 건설중장비용 무한궤도 하부주행체 시장 글로벌 점유율 1위 기업 진성티이씨와 '자율제조형 MES 통합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단일 계약 기준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지난해 매출액 32억원 대비 약 45.6%인 14억70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며, 계약 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9월까지다.
진성티이씨는 캐터필러(Caterpillar), 코마츠(Komatsu), HD현대인프라코어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어, 글로벌 탑티어 중장비 밸류체인이 요구하는 스마트 팩토리 기술 표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전우빈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2024년 완료한 7억원 규모 '설비 데이터 디지털화 모니터링 및 페이퍼리스 통합 구축 사업'의 성공을 발판으로 한 연속 수주"라며 "검증된 레퍼런스가 2배 규모의 고도화 프로젝트로 확장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는 국내 공장 구축 이후 진성티이씨의 태국·미국·중국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시스템을 순차 확산할 예정으로, 추가 수주 모멘텀도 기대된다"고 짚었다.
또한 "동사는 지난 3월 지멘스(Siemens) 디지털 산업 플랫폼 공급사로 등록됐으며, GM 설비진단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기반 JSA(작업 위험성 평가)도 SK그룹 제조 계열사로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글로벌 탑티어 중장비 밸류체인이 요구하는 스마트 팩토리 기술 표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주는 의미가 큰 부분"이라며 "국내외 레퍼런스가 축적되고 있어 금번 대형 수주를 기점으로 한 매출 회복과 산업군 다변화에 따른 실적 턴어라운드 여부가 향후 기업가치 재평가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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