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 산청군이 지리산이 품은 청청 대자연과 다채로운 야간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종합 여름 휴가 코스를 선보이며 전국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산청군은 낮 동안 즐기는 시원한 물놀이와 트레킹,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야간 축제를 아우르는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피서 성지'로서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나섰다.
◇가족 단위 휴양부터 역동적 레저까지…취향 맞춤형 물놀이 명소
산청의 피서 코스는 방문객의 취향과 연령대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가족 친화형 천연 풀장으로 송정숲·대포숲이 유명하다.
삼장면 송정숲은 덕천강 물길을 따라 형성된 자연 발생 풀장으로, 배수가 뛰어난 모래 토질과 어린이가 놀기에 적합한 수온을 갖췄다. 화장실·개수대 등 노지 캠핑 편의시설이 완벽히 구축돼 있다.
삼장면 대포숲은 울창한 나무 그늘과 얕은 수심으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펜션·매점·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시천면 내대계곡은 지리산 10경 중 제4경인 거림계곡에서 발원한 경남 대표 청정 1급수 지역이다. 넓은 폭과 투명한 수질을 자랑하며 군 차원의 엄격한 안전 감독이 이루어진다.
경호강 래프팅은 풍부한 수량과 빠른 유속을 활용해 지리산의 대자연을 배경으로 유쾌한 스피드와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대표 레저 코스다.
◇지리산의 기운을 느끼는 명품 탐방로…'중산두류·대원사계곡길'
물놀이 외에도 느린 걸음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지리산 둘레길 탐방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산두류생태탐방로는 천왕봉과 중봉에서 발원한 계류가 용추폭포를 거치며 기암괴석과 우렁찬 물소리를 선사한다. 관람 데크와 전설이 서린 '신선너들' 돌무더기 지대가 신비로움을 더한다.
대원사계곡길은 초보자와 노약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3.5km 평지형 산책로다. 청량한 대원사계곡을 따라 걸으면 천년고찰 대원사에 도달해 호젓한 평온함을 누릴 수 있다.
◇감성 충만 여름밤…'2026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
낮 동안 무더위를 식힌 피서객들을 위해 밤에는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화려한 야간 축제가 펼쳐진다.
군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여름이 ON다, 산청에 ON다'를 슬로건으로 '2026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오감만족 5夜(야경·야식·야시·야설·야화)'를 주제로 다채로운 테마 공간을 선보인다.
주요 체험 및 즐길거리는 어린이 PLAY ON 키즈존, COOL~ON 스플래쉬존(물총놀이·미스트터널), 감성 플리마켓, 산청 수제맥주존, 미션 스탬프 투어 등이다.
개막일인 31일에는 개막 경관조명 점등식 및 가수 김용빈, 염유리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1일은 '2026 경남 청년 버스킹 챌린지 대회 본선' 및 '달빛 노을 페스타'가 열린다.
◇피서객 안전 최우선"…철저한 대비책 마련
군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 계곡과 축제 행사장 전역에 안전관리요원 및 전문 운영 인력을 상시 배치한다. 체계적인 안전관리계획을 바탕으로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은 웅장한 지리산 계곡에서의 힐링부터 화려한 야간 페스티벌까지 여름 휴가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춘 최적의 여행지"라며 "올여름 산청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잊지 못할 피서철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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