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최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향해 악의적인 비방을 쏟아내는 영상들의 배후가 드러났다.
23일 한국경제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를 부정적으로 다룬 인공지능(AI) 영상 채널 상당수가 베트남 등지에서 조직적으로 만들어지는 '공장형 유튜브 채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사실관계 확인 없이 자극적인 가짜 뉴스를 대량으로 양산하며 부당한 수익을 챙기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채널의 공통점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237억 적자', '신뢰의 경제학', '몰락' 등 특정 키워드를 공유하며 동시다발적으로 영상을 게재한다는 점이다.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 관련 이슈가 발생하면 마치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듯 똑같은 내용의 영상을 수십 개씩 쏟아내고 있다. 현재까지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된 영상만 100여 개를 훌쩍 넘긴다.
이와 같이 AI를 이용한 '한국 유튜브 공장'이 가동되는 가장 큰 이유는 광고 수익 단가 차이 때문. 동일한 영상이라도 한국 시청자가 조회할 경우 베트남 시청자보다 조회수당 광고 단가가 최소 5배에서 8배 이상 높게 책정된다는 것. 게다가 백 대표 관련 영상이 집중적으로 생성되는 경제 카테고리는 일반 엔터테인먼트 분야보다 광고비가 더욱 높은 알짜 영역으로 알려졌다.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해외발 허위 콘텐츠를 규제하고 기업과 대중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최근 1년여 만에 개인 채널을 통해 요리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튜브 활동을 재개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