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7000선을 회복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7.27포인트(3.64%) 오른 7044.9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5.65포인트(2.44%) 오른 6963.35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7000선을 넘어섰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68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37억원, 197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약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14%, 나스닥지수는 0.57% 각각 하락했다.
다만 장 마감 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자본적지출 전망을 상향하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4.13%, SK하이닉스는 5.36%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기(8.77%), 삼성생명(3.44%), SK스퀘어(3.17%), 현대차(2.51%), LG에너지솔루션(2.34%), 삼성바이오로직스(1.46%), KB금융(1.20%) 등도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60포인트(2.48%) 오른 769.6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12.42포인트(1.65%) 오른 763.51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억원, 3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오른 1476.0원에 출발해 1475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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