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남 지역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대입 정보와 진학 전략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교육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남도교육청은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꿈을 향한 도전, 내일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개최한 '제16회 대학진학박람회'를 열었다.
정보 격차 해소와 공교육 신뢰도 제고를 위해 매년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전 예약자 8210명을 포함해 현장 접수자 등 총 1만 8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대거 몰려 대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입학사정관 상담부터 수능 출제 경향 분석까지 '원스톱' 지원
올해 박람회는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내실을 기했다.
대학홍보관에 상주한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최신 입시 동향을 안내했으며, 도교육청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 사전 신청 단계부터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끈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교육청과 EBS가 공동 주관한 '학습전략설명회'를 통해 다가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역별 출제 경향과 효율적인 학습법을 제시했으며, 주제특강관에서는 수시 지원 전략과 면접 대비법 등 대입 전 과정을 단계별로 다뤘다.
특히 올해는 의학·항공운항·예체능 등 특수학과에 진학한 선배들이 직접 합격 사례와 현실적인 진로 고민을 나누는 '특수학과관' 멘토링 프로그램이 신설·강화돼 참가 학생들의 눈길을 끌었다.
◇미래 입시 제도 선제 대응…공교육 중심 진학 지원체계 굳건히
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고등학교 1·2학년을 위한 별도 강의를 개설하는 한편, 향후 도입될 '2028학년도 대입 개편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사 대상 전형별 대비 연수를 확대 운영하며 진학 지도 역량 강화에도 무게를 뒀다.
권순기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경남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대입 정보를 제공하고, 맞춤형 상담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해 나가는 진정한 '진학 축제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공교육 안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진학 지원 제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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