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배규선(제천산업고)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18세 이하 남자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2026 아시아 18세 이하(U-18)남자배구선수권대회를 최종 7위로 마쳤다. 한국은 지난 18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에 있는 우위안 리버 김나지움에서 열린 대회 7~8위 결정전 인도와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8 25-20)으로 이겼다.
신주원(천안고)과 백찬후(수성고) 두 쌍포가 각각 15점씩을 올리며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다. 아웃사이드 히터 강경민(순천제일고)도 12점으로 뒤를 잘 받쳤고 두 미들 블로커 김산비(경북체고)와 이준민(천안고)도 13점을 합작하며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인도에선 주장을 맡고 있는 소우라흐 카사마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19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대회 우승은 한국을 8강전에서 꺾은 이란이 차지했다. 이란은 같은날 열린 일본과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1(23-25 25-22 25-17 25-22)로 역전승했다.

'주포' 아볼파지 파샤아미리가 팀내 가장 많은 26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며 이란이 정상에 오르는데 주역이 됐다. 일본은 주장을 맡고 있는 아포짓 스파이커 타나카 히카루가 두팀 합쳐 최다인 28점을 기록했다.
3, 4위전에선 이변이 일어났다. 대만이 중국과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0-25 25-23 14-25 25-21 15-13)으로 이겨 3위를 차지했다.
5~8위 순위 결정전에서 한국을 제친 파키스탄은 5, 6위 결정전에서 태국에 3-2(17-25 28-26 25-21 18-25 15-12)로 이겨 5위로 대회를 마쳤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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