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셀프컷' 구혜선 "실밥 제거·이 뽑기·귀 뚫기 모두 스스로 했다"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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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 34회에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배우 겸 사업가 구혜선이 방송 녹화 도중 거침없이 앞머리를 자르는 돌발 행동과 함께 역대급 ‘셀프 라이프’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이하 데이앤나잇) 34회에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스튜디오에서 구혜선의 실물을 본 MC 김주하는 "정말 예쁘다"라고 극찬한 후 “메이크업을 직접 하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구혜선은 “전문가의 손길이 더 좋긴 한데 배우 데뷔한 지 24년 됐다. 그때는 메이크업을 받는 게 없었고 방송국 분장실에서 했다. 익숙하지가 않은 것 같다”라며 남다른 내공을 드러냈다.

배우 겸 사업가 구혜선이 방송 녹화 도중 거침없이 앞머리를 자르는 돌발 행동과 함께 역대급 ‘셀프 라이프’ 일화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토크가 이어지던 중 제작진이 갑자기 "한 번만 끊어서 가겠다"라고 요청해 주위를 당황하게 만드는 대치 상황이 벌어졌다. 한 스태프가 구혜선에게 가위와 거울을 전달했는데, 촬영 내내 머리카락이 그의 눈을 찌르자 앞머리를 자르라며 가져다준 것이다.

평소에도 머리를 직접 손질한다는 구혜선은 망설임 없이 녹화 현장에서 즉석 셀프 미용을 감행했다. 이 모습을 직관한 문세윤은 "손재주가 엄청나고 대단하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김주하 역시 "털털하신 데다가 손재주도 있으시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구혜선의 남다른 '셀프 본능'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과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촬영 당시, 대사를 삭제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교통사고 부상을 입었음에도 후처치를 혼자 해결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구혜선은 “(당시) 병원을 갔다 올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 촬영 중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제가 입안을 다 꿰매야 했다. 대사를 삭제할 정도의 큰 부상이었다. 실밥 제거하러 병원에 갈 시간이 없더라. 어쩔 수 없이 제가 집도를 하게 됐다. 소독을 하고 입속 실밥을 직접 뽑아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이도 다 제가 뽑았다. 어렸을 때 치과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다. 귀도 제가 뚫었다”라고 덧붙이며, 매사에 타인의 손을 빌리기보다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선호하는 독특한 면모를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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