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예정' 축구협회 청문회 연기…진종오 의원 "청문회는 여론몰이 위한 무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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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북중미월드컵 A조 3차전에서 남아공에 패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가 개최하기로 결정한 대한축구협회 청문회가 연기됐다.

문체위는 지난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2일 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문체위는 오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청문회 실시계획 변경 건을 처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종오 의원은 16일 SNS를 통해 "민주당이 단독으로 밀어붙이던 대한축구협회 청문회가 결국 연기됐다. 처음부터 야당과의 협의는 없었다. 증인과 참고인은 출석 가능 여부 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불러들였고 민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철저한 준비보다 정치적 연출이 먼저였다는 비난이 나올 수 밖에 없다"며 "청문회는 국민 앞에서 진실을 밝히는 자리다. 정치적 이벤트도 여론몰이를 위한 무대도 아니다. 보여주기식 정치쇼는 결국 진실 규명도, 축구협회 개혁도 이룰 수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문체위의 축구협회 청문회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참고인으로 채택되어 논란이 됐다. 이후 손흥민과 황희찬을 참고인으로 신청했던 임오경 의원은 10일 "오는 22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 청문회는 한국 축구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를 위한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저는 청문회가 한쪽의 이야기만 듣는 반쪽짜리 청문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현장의 선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혁신은 무의미하다"며 "협회와 국가대표팀, 해외 축구 시스템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한 현역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참고인을 신청한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하지만 당의 의견과 선수들의 경기 일정,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고인 신청을 철회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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