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공원' 샘 닐, 혈액암 극복했는데 폐렴으로 사망…향년 78세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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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닐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영화 '쥬라기 공원'의 고생물학자 앨런 그랜트 박사 역을 연기한 뉴질랜드 출신 배우 샘 닐(Sam Neill)이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8세.

15일(현지시간)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닐의 에이전트로 활동한 대변인 필립 그렌즈는 공식 성명을 통해 "샘 닐은 지난 13일 호주 시드니의 한 병원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라며 "혈액암을 극복했으나, 최근 발생한 폐렴 증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변인은 "폐렴에 걸리기 전에는 'CAR-T 치료'라는 새로운 치료법을 통해 혈액암을 이겨냈다"면서 "샘 닐은 눈을 감기 전 마지막 12개월 동안 뉴질랜드에서 자신의 개인 와이너리를 운영하면서 무려 4개의 작품을 연이어 촬영하는 등 삶과 예술을 향한 지치지 않는 열정을 불태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1947년생인 샘 닐은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알란 그랜트 박사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영화 '사냥꾼의 밤', '피아노', '붉은 10월'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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