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카카오가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는 자체 인공지능(AI) 모델 ‘카나나-오’를 일상에서 활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대화와 이미지 분석, 시 창작 등 주요 기능을 토크쇼와 문학, 여행 콘텐츠로 풀어내 AI 기술의 대중화에 나선다.
카카오는 16일 자체 개발 옴니모달 AI 모델 ‘카나나-오’를 소개하는 영상 시리즈 ‘카나나 오리지널’ 3편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카나나-오는 카카오가 지난해 5월 선보인 AI 모델이다. 텍스트와 음성,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실시간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다양한 말투와 감정을 반영한 음성 표현, 후속 질문을 이어가는 다중 대화, 팟캐스트 형식의 콘텐츠 생성 기능도 갖췄다.
토크쇼 형식의 ‘찐친편’에는 래퍼 넉살과 개그맨 곽범이 출연한다. 카나나-오는 상황과 맥락에 맞는 카카오톡 답장을 제안하고 사진을 분석해 제목을 짓는다.
‘문학편’에서는 개그맨 유병재와 김민경 민음사 편집자가 서로의 서재를 공개한다. 카나나-오는 주제에 맞춰 시를 창작하고 서재 이미지를 바탕으로 독서 취향을 분석한다. 작품 속 구절을 감정에 맞춰 낭독하거나 기존 작품의 결말을 새로운 이야기로 바꾸는 기능도 선보인다.
‘K-여행편’은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의 문화·역사 공간을 둘러보는 브이로그 형식으로 구성됐다. 카나나-오는 역사적 장소의 이미지를 분석하고 관련 정보를 설명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기술을 쉽게 풀어내고 카나나의 기능과 강점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카나나의 기술력을 이용자에게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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