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가 AS 로마로 갈까.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5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로마가 첼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된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첫 번째 제안을 제출했다"고 했다.
가르나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다. 하지만 그는 후벵 아모림(현 AC 밀란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었다.
그는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불만을 표했고 아모림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다.
아모림 감독은 가르나초를 방출 명단에 올렸다. 그는 2025-26시즌을 앞두고 1군 프리시즌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개별 훈련을 소화해야 했다.
가르나초는 결국 2025-26시즌 여름 이적시장 막판 4000만 파운드(약 800억 원)의 이적료로 첼시에 합류했지만,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한 가운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43경기 8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첼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사비 알론소 감독을 선임했다. 가르나초는 알론소 감독의 계획에 없는 것으로 보인다. 첼시 이적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위기다.

맨유 시절과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첼시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함께 하지 못하고 있다.
알론소 감독은 14일 기자회견에서 가르나초에 대해 "우리는 스포츠 디렉터와 이야기를 나눴고, 다른 구단의 관심도 있다.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겠다"라며 "모든 당사자에게 가장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르나초의 행선지는 이탈리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로마가 가르나초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에 첫 번째 제안을 제출했다고 한다.
이 매체에 따르면 로마는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 500만 유로(약 90억 원)의 임대료와 3500만 유로(약 600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제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특정 조건 충족 시 완전 영입이 의무로 전환되는 조항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첼시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포츠바이블'에 따르면 첼시는 가르나초의 몸값으로 4300만 파운드(약 860억 원)를 원하고 있다.
두 팀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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